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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NY_그 자리
너는 왜 늘 같은 곳에서 나를 기다린거야 혹여나 다시 같은 곳에 나타나기를 바라며 오늘도 난 같은 곳에서 너를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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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NY_그 자리
너는 왜 늘 같은 곳에서 나를 기다린거야 혹여나 다시 같은 곳에 나타나기를 바라며 오늘도 난 같은 곳에서 너를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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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NY_이별을 처방받은 날
그냥 심한 독감에 걸린 기분이었어 언제 걸렸는지 언제 괜찮아졌는지 아마 오늘처럼 첫 눈이 내렸던 날이었던 거 같아 너에게 이별을 처방받은 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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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NY_연극같았던 우리
사진 한 장 남길 수 없는 연극처럼 사랑 웃음 슬픔을 주고 막을 내렸다. 그저 행복하고 웃음꽃만 피었던 우리에게, 잠깐의 다툼은, 그저 우리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줄 연극의 한 장면일거라 생각했다. 결국 우리도 연극이 끝난 후에야 겨우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는 추억으로 남아버렸다. 우리의 사랑 슬픔 다툼 설렘 눈물은 모두 기억 속으로 자리잡았고, 그렇게 점점 사라져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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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NY_시간을 흘려보내다보면
사실 그래, 아무리 찾아도 없던 저 달도 조금 기다리다보면 흘러가는 구름의 빈 공간을 찾아 나에게 희망을 비춰주더라 이별을 하고 사랑을 하면서 내 감정도 구름처럼 흘러가니까 그래서 혹시 저 달빛처럼 시간을 흘려보내다보면 내게 다시 희망이 보일까하고 오늘도, 기다려. 그렇게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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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YN_그때부터였는지도 몰라
자꾸만 쓸쓸해지는게 아마 그때부터였는지 몰라 자꾸만 행복한 척하는게 아마 그때부터였는지 몰라 자꾸만 강한 척하는게 아마 그때부터였는지 몰라 네가 행복하니까 나는 자꾸 척하는 걸지도 몰라 아마 이 모든 건 그때부터였는지도 몰라 원인을 찾아 시간을 돌아보니 나는 그때 참 행복했고 참 노력했고 참 아팠더라 지금 너를 원망하거나 질투하거나 갈망하는건 아니야 왜 내 시계가 이렇게 흘러가는지 궁금해서 돌아봤을뿐이야 "너는 여전히 잘 지내. 나는 아직은 힘들테니" -------------------- ↓↓ 공감은 포스트의 힘 ↓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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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.NY_네가 첫사랑이 아니었다면
사람은 누구나 그럴때가 있다. 너무 보고싶고. 너무 사랑스럽고. 너무 안고싶고. 너무 같이 있고 싶어서 내 자신을 조절하지 못 할 때가 있다. 하지만 조절하지 못한다면 너무 많이 표현한다면 너무 적게 표현한다면 헤어지고 땅을 치며 후회하겠지 이렇게 서툰 내 첫사랑이 네가 아니었다면 차라리 네가 앞으로 다가 올 두번째 사랑이였더라면... 조금 더 후회없이 널 오래 사랑할 수 있었겠지